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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망

배당 성장주 투자 전략이 필요할 때

Saira Malik
최고투자책임자
하늘의 사진

지난 3월 초반 미국 증시는 2주 연속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시작은 사자보다는 양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3월 후반 S&P500 지수는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3월 20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정책결정문에 연준의 예측에 약간의 변화가 있긴 했지만, 주식시장 분위기를 바꿀 만한 내용들이 담겼기 때문이었다.

시장의 대다수 의견대로 연준은 5회 연속 5.25%~5.50%로 연방기금(Fed Funds)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의 1월 정책결정문과 비교하면 일자리 증가세가 ‘완만해졌다’는 다소 비둘기파적인 언급이 삭제되고 대신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정도로만 바뀌었을 뿐 전체 내용은 대부분이 동일했다. 또한, 연준의 새로운 점도표 역시 12월과 마찬가지로 연내 3번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이러한 연준의 발표는 좀 더 오랜 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임을 재확인시켰다. 지난 15년간 통틀어 최고치를 찍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 상황은 놀라울 정도의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은 연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도는 상황이다. 따라서 연준은 금리 인하가 급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걸로 예상되지만, 올해 6월 이전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은 낮다.

‘더 빨리, 더 낮게’ 금리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주식시장에서 고금리 장기화를 반기는 듯한 반응을 보였던 것은 왜일까?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의 방아쇠를 당기자마자 시작될 랠리에서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른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일부 작용했던 것일 수 있다.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가득 찬 데다 미국 대선까지 앞둔 지금, 포모 심리의 투자자들은 장기적 목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첫째, 경제 회복력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둘째, 현금보다 수익률이 높으며 셋째,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이 될 것이다.

우량 등급으로 배당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 보자. 이들 기업은 견조한 펀더멘털, 지속 가능한 성장잠재력, 탄탄한 재무 건전성, 충분한 잉여현금흐름, 안정적인 수익, 그리고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노력이 뒷받침되는 기업들이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향후 배당 수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도 가능하다. 미국의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팩트셋(FactSet)의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주당 배당금은 올해 수익성장 환경 개선에 힘입어 평균 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올해 1월부터 유의미한 수준의 배당금 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시총 상위에 있는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사상 첫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10여 년간 배당금 지급은 자사주 매입에 비해 자본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았지만, 변동성이 적어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풍부한 자금 여력에 탄탄한 재무제표를 갖추고 배당이 성장하는 기업들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투입비용 압박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이익마진을 유지 내지는 확대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주주에게도 큰 혜택을 준다.

배당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들은 상대적인 실적 면에서도 우수하며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이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에 따르면, 첫 배당을 집행했거나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들은 역사적으로 그 어떤 주식 시장 세그먼트보다도 리스크 프로파일은 더 낮으면서도 더 높은 수익률 성과를 기록했다. 배당 성장주가 모든 시장 환경에서 우월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인 위험조정수익을 가져다주기에,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종목 배분에 있어 배당 성장주의 비중 확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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