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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망

미국 상장 부동산 섹터의 랠리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Saira Malik
최고투자책임자
도시 건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에 베팅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들렸다.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은 8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중앙은행의 두 가지 목표를 정책 결정문에 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표현의 변화는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 억제를 우선시하던 연준의 정책 기조가 마침내 경제 성장 촉진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결정문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9월”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며, 금리 결정은 여전히 “데이터의 총체성, 변화하는 전망, 리스크 간 균형” 등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준의 발표 후 이틀 만에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은 연준이 시장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이달 초에는 9월 금리 인하에 더해 연말까지의 추가 인하까지 예상 가능한 여러 데이터들도 함께 발표됐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6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한 달간 구인 건수는 818만건으로, 구직자 1인당 이용 가능 일자리는 1.2개로 각각 감소했다.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고용 시장이 냉각되면서 임금 상승 압력도 완화될 수 있음을 뜻한다.

노동 수요 둔화를 반영한 듯, 인건비 및 고용주 부담 복리후생비 등에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고용비용지수(ECI)는 1분기 1.2%에서 2분기 0.9%로 낮아졌으며, 가장 최근 최고치였던 2022년 1분기 1.4%과 비교하면 훨씬 낮아졌다. 임금 상승률 둔화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7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또한 고용 둔화를 확인시켰다. 7월 한 달간 새롭게 창출된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1만 4천개에 그쳐 컨센서스 예상치인 17만 5천개와 지난달 하향 조정된 수치인 17만 9천개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4.3%로 상승했고, 임금 상승률은 6월 대비(전년보다는 3.6% 증가) 하락했다. 결국, 고용지표 약세는 올해 연준의 수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저금리 환경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상장 부동산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배분 등 여러가지 대응책을 고려할 수 있다.

미국의 상장 부동산 시장은 지난 5년간 팬데믹의 충격과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진행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등 힘겨운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전망이 개선되고 올 가을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부동산 섹터는 7월 S&P 500지수에서 7.2%의 수익을 내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미국 MSCI 리츠 지수 기준, 미국의 부동산 리츠(REITs)는 순자산가치 대비 6%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팬데믹 이후 오피스, 유통, 시니어 주택 부동산 부문에서 신규 공급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에 향후 1~2년 동안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펀더멘털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대규모 공급이 이뤄졌던 아파트 등의 분야에서도 2025년에는 신규 재고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급 확대를 저해하면서, 임대료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 중 하나로는 2020년 이후 44%나 급등한 건설비용을 꼽을 수 있다.

시니어 주택은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팬데믹 종료 후 시니어 주택 입주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시니어 주택 사업자들은 코로나 시대 매출 감소분의 85% 이상을 회복하고 있다. 시니어 주택 사업자는 높은 운영 레버리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입주율의 상승은 향후 몇 년 동안 견고한 순영업소득(NOI)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인구 고령화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수요를 창출할 기반이 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적정 가격대의 주택이 부족하다는 점 역시 시니어 주택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리고 임대료 상승률 또한 과거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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